강화 부근리 점골 고인돌 살펴보기

강화도에 있는 고인돌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되었을 정도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알아주는데요. 

그래서 곳곳에서 심심치 않게 강화 고인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보통 그렇더라도 산이나 구석진 곳에 위치해 있던데

이번에 드라이브를 하며 다니다가 발견한

강화 부근리 점골 고인돌의 경우에는 도로 바로 옆에 있더라구요.

고인돌 또한 각각의 형태에 따라 달리 불리기도 하는데요. 

부근리 점골 고인돌의 경우에는 강화 지석묘와 같은 탁자식으로 북방식이라고 해요. 

여기 또한 2000년 12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는데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설명도 있었어요.

 

강화 부근리 점골 고인돌

주변에 펜스가 쳐져 있고 안쪽에 고인돌이 있는데요.

주차장도 뒷편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강화 부근리 점골 고인돌은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32호입니다.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고려산 북쪽 주능선 끝자락에 해발 15m에 있습니다.

고인돌은 굄돌을 세우고 흙을 채워서 언덕을 만든 뒤

덮개돌을 올려내고 흙을 제거해서 완성하는데요. 

마치 조금은 다르지만 어릴때 흙장난으로 두꺼비집 만들어 본 적 있으신가요. 

돌만 없을 뿐이지 그런것과 비슷한거 같아요.

지금의 모습은 2009년에 다시 원래대로 세운것이며 이전에는 붕괴되어 있었다고 하네요.

장축 4.28m에 단축 3.7m이며 높이는 1.85m랍니다.

상태도 잘 보존되어 있고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기도 한만큼

잠깐이지만 강화 부근리 점골 고인돌을 살펴보고 왔어요.

대부분 비슷한 형태겠지만 

다른 강화 고인돌 모습도 다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