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요즘은 집콕이 일상이 되서 여행 마음껏 다녔던 예전이 너무 그립습니다. ㅠㅠ
저는 정말 집에 붙어있는 게 너무 힘들어서 시간만 나면 여기저기 돌아다니거든요.
그런데 막상 여행기를 알린적이 없는거 같아서
오늘은 단양 도담삼봉 여행기 좀 써보려구요!
입장료는 없고 주차료는 3000원이에요!
카페와 음식점도 있고 체험장도 있더라구요!
삼봉스토리관도 있는데 거기에서는 더 자세하게 도담삼봉 소식을 알 수도 있어요.
단양 도담삼봉과 정도전의 얘기를 알고 계시나요?
원래 강원도 정선의 삼봉산이 홍수 때 떠내려와 지금의
단양 도담삼봉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정선 사람들이
단양 사람들에게 이 삼봉에 대한 세금을 요구했다고 해요.
그때 정도전이 말하길, 삼봉이 물길을 막아
오히려 이곳 사람이 피해를 보고 있으니 정선에서 도로 가져가라고 했다고 해요.
정선 사람들은 더 이상 세금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하네요~ㅎㅎ
재치가 참 대단한거 같아요.
메밀꽃이 잔뜩 피어있는데 단양 도담삼봉이랑 절묘하게 어우러져서
더 예쁜 풍경을 만들어내더라구요~
여기서 보는 일출도 정말 멋있다고들 하는데
아침잠이 많은 저는 언제쯤이나 여기서
일출을 볼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ㅎㅎ
단양팔경 중 제1경인 단양 도담삼봉~
정도전은 여기 도담삼봉을 정말 좋아해서
호도 도담삼봉에서 따 삼봉으로 짓고
바위 위에 정자를 지어놓고 거기서 시를 읊기도 했다고 해요!
실제로 정자가 있던데 저게 정말 정도전이 있었던 누각일까?
확실히 저기 있으면 시가 술술 나올거 같긴 해요. ㅎㅎ
모터보트나 유람선, 황포돛배도 탈 수 있어요!
1박 2일, 배틀트립 촬영지이기도 하더라구요!
봉우리 세개 나란히 있는게 무슨 재미지 할 수도 있는데
이게 또 막상 보면 다르답니다.
이렇게 미니미한 전망대도 있어요.
도담삼봉은 남한강 가운데에 봉우리 세 개가 섬처럼 더있어
삼봉이라고 했고, 섬이 있는 호수 같다고 하여 도담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하네요.
여기 삼봉 주위에 한옥이 있었다면 더 아름다웠을 것 같은데..
살짝 아쉽기도 하더라구요.
저 멀리 아파트도 보이구요~
그래도 또 저런 슬레이트 집이 있는 것도 정겹고 좋았던거 같아요!
내년 일출은 여기서 보는걸로 결정했어요~
새벽에 잘 일어날 수 있으려나..ㅎㅎ
단양 방문 예정이라면 여기 단양 도담삼봉 한 번 들려보세요!
저는 나중에서야 알았는데 여기 왼쪽 끝으로 가면
단양 석문이라고 단양팔경 제2경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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