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한솥도시락 메뉴를 먹어봤어요.
예전부터 한솥을 참 좋아했지만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는 편이었는데
요즘은 워낙 다 비싸서인지 오히려 가격과 맛까지 고려하면
한솥만한 도시락도 없는거 같아요.
이번에 먹은 한솥 메뉴는 탕수육도련님고기고기입니다.
가격은 5,600원이에요.
한솥돈까스 메뉴
올해 들어서 1월한달동안 매가할인을 진행하기도 했는데
이제 내일이면 끝나기에 할인 메뉴는 알리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기본적으로 프리미엄, 고기고기, 모둠, 덮밥, 마요, 볶음밥, 카레까지 다양한데
이제는 부대찌개, 김치찌개 메뉴도 생겼더라구요.
고기고기의 경우 기본 모듬에서 소불고기, 제육볶음이 더해진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한솥도시락에서 유일하게 국, 찌개류가 없어서
간단한 덮밥으로 먹을 경우에는 저도 종종 컵라면을 먹었는데
이제는 찌개까지 생겼네요.
이번에는 먹지 않았는데 다음에 먹어보려구요.
탕수육도련님고기고기
한솥 중에서 소스가 마음에 들어하는 메뉴이기도 합니다.
메뉴에 따라서 타르타르, 양식, 칠리, 라유소스가 있거든요.
탕수육도련님고기고기에서는 칠리소스가 나옵니다.
한솥 돈까스 드셔보셨다면 알거 같은데요.
양식, 타르타르보다 매콤한 칠리가 튀김과 더욱 잘 어울리는 느낌이에요.
기본찬에는 무말랭이, 김치가 있는데 매장마다 상황에 따라
김치 외에는 바뀔 수 있습니다.
제육은 매콤하고 소불고기는 달달하면서 짭짤해요.
간이 너무 세지 않고 밥과 먹기 적당합니다.
튀김도 바삭바삭하니 맛있어요.
돈까스는 평소에도 많이 먹지만 탕수육을 자주 먹지 못해서인지
한솥 탕수육도련님고기고기 도시락이 좋습니다.
탕슉은 미니로 크지는 않지만 안에 돼지고기도 부드럽게 씹히고 맛있었어요.
워낙 메뉴가 많아서 한솥도시락 먹을때 고민이 많이 되지만
편의점, 일반 분식집 왠만한 구성보다 좋고 식재료 또한 신경쓴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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